사랑에 대해서..

Category :: 예전 글들


얼마 전에 내가 '나는 이미 죽어버렸다'고 선언을 했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저 놈이 사랑 때문에 그러는구나' 라고 생각하시고,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셨죠..

지금에야 말하지만

사랑때문이 절대 아니랍니다..

이해 때문이죠..

역시 인간은 이해받지 못한다 라는 것에 절망한거죠..

'난 이해받지 못해'라고 절망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와서 '아.. 사랑때문에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면..

더 절망하게 되죠..

'아.. 역시 난 이해받지 못하고 있어' 라고 생각하며..

이건 서론이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저에게 사랑이란...

어떤 너무나 좋은 감정보다는..

'이 사람을 끝까지 사랑하겠다' 라는 결심 내지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사랑때문에 가슴 아픈 일은 있어도.

절망하는 일은 없죠..

사랑은 선택이고, 결정이고, 노력이니까요..

그리고, 전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없답니다. ㅋㅋ

지금까지 사랑한다고 말해 본 적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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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17 12:39 2002/01/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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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홍날날 2002/01/17 21:53

    사랑은 정말, 선택이고, 결정이고, 노력인가? 그렇다면, 그 선택, 결정, 노력은 혼자가 아니라, 둘 다 해야 되는 것인데, 그럼 또 얼마나 어려운 걸까.

  2. The Dream 2002/01/17 21:55

    그러니까. 사람들이 다들 사랑을 찾아 헤메는 거 아닐까?

  3. 친구?? 2002/01/23 12:36

    왜 사람들이 이해해주길 바랄까?

  4. 홍날날 2002/01/18 11:05

    보헤미안 넷에 12월 24일 김선규씨가 올린 글에 따르면,

      10. 지금 사랑을 하고 있나요?(대상은 가리지 않고,
           자의적으로 해석해도 됩니다. 단, 예 아니오로 답해주세요)
        -. 아마도 예일듯.. 흑.. 현정이 너도 아는.. 그...
        source -  http://www.bohemiansnet.com/html/interview.htm

    그 당시에는 사랑을 하고 있었는데, 일 년 만에 그 감정이 없어졌나 보군요.
    하하!


    아! 물론, 감정은 항상 변하고, 그건 당연한 일이죠. 제 논리에 따르면.

    근데, 사랑을 선택, 결심 등등으로 정의하신 김선규씨,
    선택, 결심에도 불구하고, 한 달도 안 지난 지금, 사랑을 안 하신다구요?
    흐흠.

    p.s 그냥 딴지걸기야. 재밌잖아. 호호호.


    >얼마 전에 내가 '나는 이미 죽어버렸다'고 선언을 했었다.
    >
    >그래서 많은 분들이 '저 놈이 사랑 때문에 그러는구나' 라고 생각하시고,
    >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셨죠..
    >
    >지금에야 말하지만
    >
    >사랑때문이 절대 아니랍니다..
    >
    >이해 때문이죠..
    >
    >역시 인간은 이해받지 못한다 라는 것에 절망한거죠..
    >
    >'난 이해받지 못해'라고 절망하고 있는데..
    >
    >사람들이 와서 '아.. 사랑때문에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면..
    >
    >더 절망하게 되죠..
    >
    >'아.. 역시 난 이해받지 못하고 있어' 라고 생각하며..
    >
    >이건 서론이고..
    >
    >본론으로 들어가면..
    >
    >저에게 사랑이란...
    >
    >어떤 너무나 좋은 감정보다는..
    >
    >'이 사람을 끝까지 사랑하겠다' 라는 결심 내지는 의지가
    >
    >중요합니다.
    >
    >따라서, 사랑때문에 가슴 아픈 일은 있어도.
    >
    >절망하는 일은 없죠..
    >
    >사랑은 선택이고, 결정이고, 노력이니까요..
    >
    >그리고, 전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없답니다. ㅋㅋ
    >
    >지금까지 사랑한다고 말해 본 적도 없고.

  5. The Dream 2002/01/18 11:20

    ㅋㅋㅋ

    예리하시구만..

    하지만 그때 내가 쓴 글을 자세히 읽어보면...

    "아마도"라는 단서가 붙어있고..

    난 그 때 '나도 잘 모르겠다' 라고 말을 했었던거 같은데...

    그 때는 매우 혼란스러웠지. 이 이상한 감정 + 분위기 + 관계는 무엇이란 말인가?

    그런 것들을 이제 나름대로 판단해 보니 '사랑'은 아니었다 라는 거겠지.

    음.. 홍양이 보기보다 예리한 데가 있구만.. 조심해야겠어.

  6. 홍날날 2002/01/18 12:25

    아유 딴지 걸기는 예상외로 재밌단 말야. 호호. 사족: 나 원래 예리해!

  7. 홍날날 2002/01/18 12:27

    근데 문제는 말이지. 아마도. 라는 단서를 빌미로, 발 뺄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지, 만약을 대비해서...

  8. The Dream 2002/01/18 12:51

    하하하하.. 발을 뺄 공간이라.. 난 진짜로 몰랐던건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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