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역.

Category :: 삶과 일상


우리 회사는 학동역에 있다.

그래서 나의 출근 프로세스는
"우리 집 -> 5호선 굽은다리역 -> 5호선 군자역 -> 7호선으로 환승 -> 7호선 학동역 -> 회사" 이다. 나는 이상하게 한강 보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차로 지나가던, 걸어가던, 지하철을 타고 지나가던 한강을 지나게 되면 꼭! 한강이 더이상 보이지 않을때까지 한강을 계속 바라본다. 특히 겨울에는 새들이 있어서 더 열심히 바라본다. 그래서 나의 출근 프로세스 중에서도 클라이막스는 7호선 뚝섬유원지에서 청담역까지이다.
어라? 여기까지 상당히 공들여서 썼는데, 생각해보니 이게 중요한 얘기가 아니다. --;

오늘 진짜 하고 싶었던 얘기는 여기부터..
평소처럼 오늘도 신문을 보며 군자역으로 가는 중이었다. 나는 가끔씩 뭔가를 읽을때, 개념과 함께 정신도 사라질 때가 있다. 오늘이 그런 날이었던 것 같다. 한참 잘 가다가 사람들이 우루루 내리길래 따라 내렸다. 갈아타기 위해서 승강장을 올라가서 자 이제 어느 쪽으로 가야되지 하며 앞을 보는 순간..


응? 내가 왜 여기서 내린거지?
대략 난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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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3 11:10 2006/01/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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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raja 2006/01/23 11:30

    집에 갈 때처럼 천호역에서 내렸구만?

  2. thedream77 2006/01/23 11:38

    응? 집에 갈때?
    천호역에서 갈아탈 때가 많으니까.
    그냥 반가워서 내렸나봐.. 원래 군자까지 가야되는데 ㅋㅋ

  3. 홍쓰 2006/01/30 03:03

    암사역에 가고 싶었던 거 아냐??? ㅋㅋ
    오니언링 먹고 싶다. 끄끙.

  4. thedream 2006/01/31 11:57

    ㅋㅋ
    어니언링은 정말 땡기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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